A500 C300 장춘첨단기술(000661.SZ), 성장 호르몬 사업 경쟁력 강화될 듯 ‘매수’

중타이증권은 장춘첨단기술(000661.SZ)의 성장 호르몬 사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2024년도 1분기 동사의 매출은 31.7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9%,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8.59억 위안으로 0.2% 늘었다.

지난 1분기 동사의 실적이 성장한 배경에는 자회사들의 실적이 일제히 개선된 효과가 컸다. 우선 진싸이제약의 매출이 24.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7% 증가하며 동사의 전반적인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그 뒤를 이어 바이커바이오의 매출은 2.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84%, 화캉제약은 1.91억 위안으로 15.76%, 가오신부동산은 2.36억 위안으로 232.39% 늘었다. 

1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의 경우 자회사 진싸이제약의 순이익이 8.6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2% 줄면서 기타 자회사들이 일제히 큰 폭의 순이익 증가세를 기록했음에도 동사의 전체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게 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1분기 연구개발(R&D) 투자 규모도 크게 늘었다. 1분기에만 4.22억 위안을 지출했는데, 이는 전체 매출 내 13.27%에 달하는 수준이자 전년 동기 지출한 R&D 비용 대비 25.85%나 늘었다.

이중 대부분이 성장 호르몬 분야에 대거 투입됐는데, 이는 성장 호르몬 사업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되는 효과를 불러올 전망이다. 특히 동사는 성장 호르몬 업계 주도주로 시장 내 절대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데, R&D 투자 확대로 시장점유율은 한층 더 공고해질 전망이다.

따라서 지난 1분기 동사의 실적은 대체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이를 바탕으로 큰 이익배당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동사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0.24억/56.15억/62.4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84/11.77/11.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2.42/13.88/15.4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9.46/8.47/7.62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