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증권은 베이쓰터정밀기계(300580.SZ)의 2025년 상반기 실적이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정밀부품 사업 성장세가 돋보였다며 투자의견 ‘추천’을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7.1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3%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48억 위안으로 3.3% 늘었다.
이중 2분기 매출은 3.6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5%,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0.79억 위안으로 6.15%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93%,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3.94% 늘어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이는 동사의 정밀부품 사업이 호경기에 진입하면서 실적이 강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22년 동사는 자회사 ‘안후이베이쓰터’를 설립하며 신에너지 자동차 경량화 부품을 주축으로 고부가가치 정밀부품, 수소연료 배터리 및 수소차 정밀부품의 생산을 시작한 바 있는데, 올해 자동차 업계 호경기 속 부품 수요가 크게 늘어 동사의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동사는 ‘일대일로’ 참여국을 중심으로 해외사업 확장에 더 집중하면서 규모 성장에 따른 효과도 컸다.
추가로 동사는 설비용 선형 운동 부품 생산 능력도 크게 강화했다. 고정밀 볼·롤러 스크루, 마이크로 스크루, 고정밀 선형 부품 등을 확충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중국 정부의 제조업 자동화 전환 시도 속 수요가 크게 늘며 상반기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했다고도 평가된다.
따라서 동사의 정밀부품 사업이 고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기에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4억/3.95억/4.5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7.7/16.2/14.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68/0.79/0.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40/34/30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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