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타이증권은 펑딩홀딩스(002938.SZ)의 상반기 실적이 호조였고 인쇄회로기판(PCB) 사업 성장세 속 강한 실적 성장 기대감이 조성되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163.7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75%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2.33억 위안으로 57.22% 늘었다.
이중 2분기 매출은 82.8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71%,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7.45억 위안으로 159.55%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49%,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2.59% 증가했다.
상반기 동사의 실적이 호조였던 배경에는 PCB 업계의 호경기가 이어졌고 동사가 전자제품, 서버 등 분야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는데 성공하면서 실적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별 매출을 보면 통신장비용 PCB 사업 매출은 102.6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62% 증가, 전자제품·컴퓨터용 PCB 사업 매출은 51.74억 위안으로 31.63% 늘었으며 자동차·서버용 PCB 사업 매출은 8.05억 위안으로 87.42% 증가했다.
주목할 점은 상반기 동사는 연구개발(R&D) 투자로 10.72억 위안을 지출했는데, 이를 토대로 폴더블폰, 웨어어블 기기용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개발에 집중했다는 것인데, 이는 동사에 주요한 미래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동사는 국내 및 태국 등지의 생산 시설 확충에 나서며 PCB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동사는 PCB 업계 주도주로 강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3.92억/61.37억/70.75억 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0/21.5/18.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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