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디얼레이저(300776.SZ)의 상반기 실적이 호조였고 다운스트림 산업 호경기 속 실적 성장 기대감이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11.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3억 위안으로 38.4% 늘었다.
이중 2분기 매출은 6.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8%,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6억 위안으로 61.91% 늘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8.5%,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0.3% 증가했다.
상반기 실적이 호조였던 배경에는 태양광 산업용 레이저 설비 공급이 크게 증가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하반기에도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큰 편이다. 우선 태양광 업계에서 기술 경쟁력 강화를 이유로 대규모 레이저 설비 교체 작업을 실시한 상황인데, 태양광 업계 기술력, 생산성 등을 기반으로 한 업계 구조조정이 가속화된 만큼 설비 교체 작업이 빨라져 레이저 설비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전자제품, 디스플레이 패널, 집적회로 등 산업에서도 많은 레이저 설비 수요가 나오고 있다. 이중 디스플레이 패널, 집적회로 등 산업에서 부단한 기술 자립 시도가 나오며 기술력이 크게 보강되어 레이저 설비 교체 수요가 예상보다 늘었고 동사에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하반기에도 상반기 이상의 실적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6.42억/7.2억/7.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1.78/12.09/5.5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35/2.63/2.7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1.93/28.48/26.9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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