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300 폭스콘산업인터넷(601138.SH), 사상 최고 실적 기록 ‘목표가 45위안’

 CICC는 AI서버 호조로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한 폭스콘산업인터넷(601138.SH)의 목표가를 45위안으로 상향했다.

동사의 2025년 상반기 매출액은 3,607.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58% 증가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21.1억 위안으로 38.61% 증가했다.

2분기 매출액은 2,003.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92% 증가하면서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68.8억 위안으로 51.13% 급증했다.

전 세계적인 AI 컴퓨팅 파워 수요 급증과 주요 고객사 내 시장점유율 지속 확대에 힘입어 2분기 클라우드 컴퓨팅 매출이 크게 늘었다.

특히 AI 서버의 클라우드컴퓨팅 사업 내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2분기 서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으며 이 중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향 서버 매출은 150% 이상, AI 서버 매출은 6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칩셋인 GB200 시리즈 제품은 이미 양산 램프업(ramp-up) 단계에 진입했으며 수율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분기별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다.

대형 고객사의 특정 모델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2025년 상반기 정밀부품 사업의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특히 800G 고속 스위치 매출이 2024년 연간 대비 약 3배 증가했으며 이는 시장 수요 증가와 핵심 고객군 내 시장점유율이 지속 적으로 강화된 원인이다.

클라우드와 엔드 디바이스 양쪽에서의 AI 이중 성장 동력에 주목하고 있으며 GB200/GB300 제품군의 램프업 양산 진행속도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클라우드 AI 측면에서는 전 세계 AI 컴퓨팅 파워 투자가 여전히 상승 사이클에 있으며 당사는 고객사의 차세대 제품 연구개발에 깊이 참여하고 있어 GB200 출하 가속화와 GB300 등 신규 플랫폼의 하반기 양산이 기대된다.

하위 클라우드 업체들에서의 점유율도 안정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AI 관련 서버 및 고속 스위치 사업이 2025~26년 이익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AI 서버 수요 호조를 고려하여 2025~26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7.1% 및 29.3% 상향 조정한 318.8억/460.3억 위안으로 전망한다.

실적 전망 조정과 업종 밸류에이션 상승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목표가를 기존 대비 52.5% 상향 조정하며 현재 주가 대비 23%의 상승 여력이 있다.

현재 주가 기준 주가수익비율(P/E)은 각각 22.8배/15.8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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