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펑증권은 타파이그룹(002233.SZ)의 상반기 실적이 급성장했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가 10.12위안을 제시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는 매출 20.6억 위안,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4.4억 위안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4.1%, 92.5%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11.4억 위안,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7억 위안으로 각각 15.6%, 249.5% 큰 폭 성장했다.
동사의 상반기 시멘트 및 클링커 판매량은 810.59만 톤(+10.9%)을 기록했으며, 2분기에는 439.56만 톤(+19%)으로 늘었다.
톤당 평균 판매가는 236위안으로 전년 대비 12.6위안 하락했으나, 석탄 가격 하락과 원가 절감 효과로 톤당 원가는 181위안(-13.3위안)으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톤당 매출총이익은 55위안으로 소폭(+0.6위안) 상승했다.
주력 사업 지역인 광둥 지역의 인프라 투자 증가율은 2.1%로 둔화됐고, 부동산 투자는 16.3% 감소하며 시멘트 수요는 여전히 압박을 받았다. 그러나 시멘트 업계의 ‘반(反)과당경쟁’ 기조 등으로 지역 시멘트 업계 경영 상황이 개선됐다.
동사의 상반기 고형·위험 폐기물 처리량은 14.67만 톤으로 53.69% 늘었으나, 가격 하락으로 관련 매출은 0.54억 위안으로 4.5% 감소를 기록했다. 해당 사업의 매출총이익률은 51.53%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상반기 비경상적 이익은 투자 수익 증가와 비핵심 자산 매각 효과로 전년 대비 1.51억 위안 증가했다.
상반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9.1%로 낮고, 순현금은 47.2억 위안으로 시가총액의 47%에 달한다.
동사의 2025~2027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6.4억, 7.0억, 7.6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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