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가이(002241.SZ)가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사 투자를 통해 증강현실(AR) 사업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8일 동사의 자회사 ‘가이타이커’는 외국계 기업 ‘헤일로 랩’에 1억 달러 이하의 채권 투자에 나섰다. 해당 채권은 이자가 발생되는 채권이자 이후 지분 전환이 가능한 옵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헤일로 랩’은 1억 달러를 사용해 ‘프레시’의 지분 100%를 인수할 계획으로 알려졌는데, ‘프레시’는 글로벌 주요 마이크로 LED 제조사 중 하나로 오랜 기간 메타와 협력 관계를 가져온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곧 동사가 ‘프레시’에 간접 투자하는 계획으로 판단되며 동사 역시 메타와의 관계가 한층 더 돈독해지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동사와 ‘프레시’와의 시너지 효과는 시장으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상황이다. 동사는 주요 전자부품, 전자제품 제조사 중 하나로 동사는 현재 가상현실(VR), AR 시장 주도주 지위를 가지고 있는데, ‘프레시’ 지분을 간접 보유하면서 마이크로 LED 수급 능력을 강화해 동사의 VR, AR 사업 경쟁력은 더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와 더불어 동사는 오랜 기간 메타의 주요 VR·AR 장비 공급사로 유명한 만큼 메타와의 협력이 강화되는 점 역시 주요한 실적 성장 모멘텀을 제공한다고 평가된다.
따라서 동사는 글로벌 VR, AR 장비 시장 경쟁력이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4.44억/43.87억/49.5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9.23/27.37/12.8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99/1.26/1.4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3.17/18.19/16.1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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