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핑양증권은 옌타이펫푸드(002891.SZ) 산하 브랜드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동사의 2025년 상반기 매출은 24.3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4.32%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03억 위안으로 42.56% 늘었다.
상반기 국내 시장 매출은 8.57억 위안으로 38.89% 증가하며 고성장을 이어갔다. 이는 ‘완피’, ‘링셴’ 등 자사 브랜드와 뉴질랜드 ‘ZEAL’ 브랜드 그리고 신제품 ‘샤오진둔(小金盾)’의 판매 호조 덕분이다. 2분기 매출은 1분기 대비 크게 증가했으며, 하반기에도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완피’는 인민망의 ‘투명공장’이라는 공장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링셴’은 국영 방송사 CCTV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해 중국 반려동물 식품 업계 최초의 CCTV 협력 브랜드가 됐다.
동사의 상반기 해외 시장 매출은 15.74억 위안으로 17.61% 증가하며 성장 속도가 2024년 대비 3%포인트 빨라졌다. 이는 해외 공장 생산능력 확충의 효과로, 특히 2025년 상반기 완공된 멕시코 공장이 기여했다.
현재 동사는 미국·캐나다·캄보디아·뉴질랜드·멕시코에 생산 거점을 보유하며, 글로벌 공급망을 통해 관세·무역정책 리스크 완화 효과를 누리고 있다. 멕시코 공장 가동에 따라 하반기 해외 매출과 수익성이 추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사의 2025~2026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97억 위안, 5.49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EPS 기준 각각 1.69위안, 1.87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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