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허왕전기(603063.SH)의 신에너지 전력 제어 사업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동사의 2025년 상반기 매출은 18.8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39%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43억 위안으로 56.79% 급증했다. 비경상적 손익을 제외한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도 2.28억 위안으로 40.11% 늘었다.
2분기 매출은 11.11억 위안으로 전년 및 전분기 대비 각각 33.33%, 43.60% 증가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37억 위안으로 각각 38.11%, 30.34% 늘었다.
신에너지 전력 제어 사업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상반기 신에너지 전력 제어 매출은 15.24억 위안으로 44.97% 증가했다. 다만, 매출총이익률은 32.46%로 3.23%p 하락했다.
동사의 제품 라인은 풍력, 태양광, 에너지 저장장치 등 세 가지 분야를 아우르며, 특히 풍력 변환기는 해외에서 대량 출하되고 있어 해외 매출 비중이 지속 확대될 전망이다.
상반기 동사의 엔지니어링 전동 사업 매출은 2.26억 위안으로 11.5% 증가했고, 매출총이익률은 47.71%로 8.26%p 크게 개선됐다. 이는 컨버터 해외 수출과 국산화 대체 효과 덕분이다.
동사는 컨버터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해외 데이터센터 주요 업체들의 주문 증가로 수혜가 기대된다.
동사의 2025~2027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9억, 7.1억, 8.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4%, 21%,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