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위안증권은 광배신망(300383.SZ)의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사업 성장 기대감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IDC 운영사로 베이징시를 중심으로 IDC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2001년 첫 IDC를 설립한 이후 꾸준히 IDC 증설해 왔고 2025년 동사가 구축한 IDC 서버의 수만 23만 개에 육박한다.
특히 동사는 인공지능(AI) 시대 속 폭발적인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평가된다.
동사는 전국적으로 IDC를 증설 중인데,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도입해 IDC 가동 원가를 낮추는데 집중하고 있고 아마존을 중심으로 중국 주요 IT 기업에 IDC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동사는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주도주로도 불린다. 현재 동사는 베이징시, 허베이성, 톈진시, 상하이시, 창사시 등지에 IDC, 컴퓨팅 시설을 구축해 서비스 중인데, 동사의 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네이멍구 자치구, 하이난성, 말레이시아 등지에 IDC, 컴퓨팅 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는 곧 동사의 IDC, 컴퓨팅 서비스 능력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풀이된다.
주목할 점은 현재 중국 정부가 데이터 요소 인프라 확충에 나서며 전국적으로 IDC 건설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는 것인데, 동사는 이중 상당한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며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더 커질 전망이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29억/4.46억/5.6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3.8/35.7/26.7%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18/0.25/0.3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78.7/58/45.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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