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동방우홍(002271.SZ), 해외사업 성장세 부각 ‘추천’ 

중국인허증권은 동방우홍(002271.SZ)의 2025년 상반기 실적이 부진했으나 해외 시장 진출에 따른 성과를 주시해야 한다고 전망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135.6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4% 줄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64억 위안으로 40.16% 감소했다.

2분기 매출은 76.1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4%,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72억 위안으로 37.52% 감소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7.86%,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93.42% 늘었다.

상반기 실적이 다소 부진했는데, 이는 인프라, 부동산 경기 부진에 따른 건자재 수요가 부족했던 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단 2분기 들어 1분기 대비 건설 경기가 크게 회복세 전년 동기보다는 부진했으나 전 분기 대비 분명한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건자재 수요가 줄면서 건자재 가격도 하락해 상반기 동사의 매출총이익률은 25.4%로 전년 동기 대비 3.82%p 하락했다. 

반면 상반기 동사의 해외사업 매출은 5.7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16% 증가했다. 특히 상반기 동사는 북미, 사우디아라비아, 유럽, 아프리카 등지에서 대형 건설 프로젝트의 건자재 공급 자격을 따내면서 해외사업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토대로 동사는 해외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했다. 동사는 말레이시아에 생산 기지를 건설해 동남아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해외 건자재 기업을 인수하는 형식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앞으로 동사의 해외사업 경쟁력은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3.07억/19.3/24.2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08.88/47.64/25.7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55/0.81/1.0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1.77/14.75/11.7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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