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증권은 거성과기(002444.SZ)의 전동공구 유럽 대형 수주 확보로 고성장을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는 8월 초 유럽 대형 소매업체로부터 소비자용 무선 리튬배터리 전동공구 및 부품에 대한 신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향후 3년간 유럽 전역 약 1,000개 매장에 해당 제품군을 독점 공급하는 내용으로 연간 최소 1,500만 달러 규모에 달하며 이는 2024년 전동공구 매출액의 5% 이상에 해당한다.
이는 2021년 전동공구 사업에 본격 진출한 이후 동사가 유럽 주류 시장 주요 고객으로부터 제품력을 인정받아 수주에 성공한 첫 사례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이 입증되어 의미가 있다.
동사는 20V 리튬배터리 전동공구 부문에서 기술적인 향상을 이루어내었고 세계 각지에서 생산기지를 확장하며 전동공구 사업 확대의 기틀을 마련함에 따라 2024년 전동공구 매출액이 전년 대비 36.53% 증가하며 주력 제품군으로 자리 잡았다.
향후에도 R&D 투자 확대와 제품력 고도화를 통해 전동공구 부문에서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며 이번 유럽 대형 수주를 계기로 글로벌 주력 제품군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현재 해외 생산기지로 멕시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서 생산설비를 구축 중이며 글로벌 전자상거래 채널 중심으로 자사 브랜드인 WORKPRO, DURATECH, EverBrite, Prexiso 등의 브랜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5~27년 예상되는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6.1억/ 31.8억/ 38.5억 위안으로 연간 증가율은 각각 13.5%/ 21.5%/ 21.3%이며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2.2위안/ 2.7위안/ 3.2위안으로 전망한다.
현재 주가 기준 주가수익비율(PE)은 각각 15배/ 12배/10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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