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룽증권은 둥팡전자(000682.SZ)가 전력 스마트화 전환 과정에서 성장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스마트 전력 시스템 종합 솔루션 서비스 기업으로 스마트 전력 계량기 생산부터 전력 업계 디지털·스마트화 전환 솔루션 서비스, 전력 클라우드 서비스 및 송·배전 시스템 자동화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년 중국의 전력망 시설 관련 투자액 규모가 6,000억 위안 이상을 기록한 바 있는데, 올해 정부, 기업의 투자 규모는 8,000억 위안 이상에 달할 가능성이 높다. ‘제14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 내 전력망 시스템 건설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더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당국이 본격적으로 ‘제15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 목표 수립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 밝혔는데, 당국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소가 전력망 시스템에 대거 편입되고 이 과정에서 전력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디지털화, 스마트화 전환 작업이 시행되며 동사에 새로운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동사는 스마트 전력 시스템 분야 주도주인 만큼 전국적인 전력망 시스템 디지털화, 스마트화 개조 과정에서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일반 발전소의 디지털화 전환 프로젝트도 규모가 한층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동사의 스마트 전력 시스템 사업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동사는 글로벌 전력 시장에서도 디지털·스마트 기술 서비스 능력도 우수한 기업으로 유명한데, 동남아와 중동, 유럽, 미국 등지에서 여러 프로젝트를 수급해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더 고조될 전망이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8.54억/11.13억/13.1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4.85/30.38/18.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64/0.83/0.9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6.5/12.6/10.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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