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진증권은 화룬산주제약(000999.SZ)이 당뇨병·다이어트 신약 개발에 참여하면서 당뇨병 치료제 사업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1일 동사는 ‘보루이바이오(68816.SH)‘와 ‘BGM0504 주사제’에 관한 프로젝트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BGM0504 주사제’는 보루이바이오가 직접 개발한 다이어트 및 2형 당뇨병 치료제로 현재 3상 임상실험 진입을 앞둔 상황 속 동사가 최대 2.82억 위안을 투자해 ‘BGM0504 주사제’의 중국 본토 판권을 갖게 된다.
이는 동사가 다이어트약, 당뇨병 치료제 분야 의약품 품종을 크게 강화하는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동사는 오랜 기간 중국 주요 제약사로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쌓아왔기에 ‘BGM0504 주사제’ 개발 이후 시장화 능력이 우수하다고 평가된다. 이를 토대로 초기 개발사인 ‘보루이바이오’의 경우 임상실험에 드는 비용을 일부 회수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하며 동사는 국내 시장에서 ‘BGM0504 주사제’를 공급하며 실적 성장을 시도할 전망이다.
과거에도 동사는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협력해 사노피의 의약품 중 일부의 중국 판권을 획득하며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을 확보한 바 있고 현재 중국 내 다이어트 약에 대한 전방위적인 관심이 조성된 상태인 만큼 ‘BGM0504 주사제’를 통한 실적 성장 기대감은 상당한 수준이다.
따라서 ‘BGM0504 주사제’를 토대로 동사의 제약 사업 규모,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여,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7.89억/43.89억/50.5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2.5/15.83/15.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26/2.62/3.0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3.87/11.97/10.39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