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중국석유화학(600028.SH)이 반(反) 과당경쟁과 소비세 개혁의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01억~2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39.5~43.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국제 원유 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석유 및 석유화학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화학공업 시장의 총이익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68억~8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52.1~60.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133억 위안과 비교해 37.2~48.5% 감소한 것이다.
한편 중국 당국은 6월부터 12월까지 전국적으로 불법 주유소 ‘대청소’ 특별 관리 행동을 추진하며, 특별 관리 행동은 불법 유류 완제품 생산과 판매 행위를 엄격히 처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업계 과당경쟁 해소 효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더불어 중국 당국은 유류 완제품에 대한 소비세 개혁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합법 경영 기업은 더욱 공평한 경쟁 환경을 맞이하고, 불법 경영 기업은 청산되면서 산업 집중도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국유 석유기업은 더욱 완전한 공급사슬과 판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기에 소비세 개혁 후 우세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01.72억/604.01억/723.0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0.28/20.39/19.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41/0.5/0.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4.52/12.06/10.0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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