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터우증권은 중국선박공업(600150.SH)의 수익성이 계속해서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 42.19위안을 제시했다.
2023년 동사 매출은 74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5.81%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9.6억 위안으로 1615% 증가했다.
2024년 1분기 매출은 15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68.84%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억 위안으로 821% 증가했다.
선박 인도량 증가 및 가격 상승으로 동사의 1분기 매출은 68.84%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원가가 개선되고 질이 향상되면서 비경상 손익을 제외한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역시 3.38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2023년 4분기 이후 2개 분기 연속 이익이 개선된 것이다.
조선업의 경기 사이클 속에서 생산력 호재, 가격 호재, 원가 호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조선 기업의 수익성이 개선됐고, 이는 동사도 마찬가지였다.
지난해 동사는 조선 공업의 고급화, 스마트화, 친환경화를 추진했고, 중고급 선형 대량화 수주를 강화하며 연간 총 128척의 수주를 계약했다. 이 수주 규모는 728.78억 위안에 달했다.
동사가 확보한 수주는 충분하기에 업계 경기 상승에 따른 수혜를 충분히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는 중국 선박 업계 선두 기업으로 민간 선박의 비중이 높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3.91억/89.48억/120.2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2.3/66/34.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21/2/2.6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0.4/18.3/13.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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