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위안증권은 궈신증권(002736.SZ)이 남부 지역 국영 증권사로 정책 환경 개선에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선전시 정부 산하 국영 증권사로 남부 지역 시장점유율이 높다. 특히 동사는 브로커리지, 자기자본투자(PI) 등 사업 강점을 지닌 증권사로 유명하다.
올해 들어 당국의 대외개방 및 자본시장 육성 정책이 한층 더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정부는 하이난성 전 지역을 자유무역항으로 지정해 기업의 유치와 자본시장 접근성을 개선했고 ‘웨강아오 대만구(광둥성, 홍콩, 마카오)’를 통한 자본시장 접근성, 투·융자 제도 보완에 나선 상황이다.
이는 동사에 직접적인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동사는 선전시 정부 산하 국영 증권사인 만큼 ‘웨강아오 대만구’와 하이난성의 개방 수준이 커지는 과정에서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영기업이라는 ‘타이틀’은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는데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실제 브로커리지, PI, 투자 자문 등 사업 경쟁력이 높다는 점 역시 동사의 주요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한다고 분석된다.
추가로 동사는 완허증권을 인수하며 증권 사업 경쟁력을 보강했고 국영기업 산하 증권사인 만큼 재무 상황도 안정적이기에 남부 지역 개방 확대 기조 속 동사의 규모, 실적 성장 기대감은 더 커지고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01.69억/117.72만/137.0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3.8/15.8/16.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06/1.22/1.4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2.5/10.8/9.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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