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나시다(002180.SZ), 프린터·반도체 사업 모두 호조 ‘추천’ 

 민성증권은 나시다(002180.SZ)의 사업 경쟁력 강화로 실적 성장 기대감이 크다며 투자의견 ‘추천’을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종합반도체회사(IDM), 프린터 제조사로 두 시장 모두에서 주도주 지위를 가지고 있다.

우선 프린터 사업의 경우 동사는 글로벌 프린터 시장에서 꾸준한 점유율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가령 동사의 2024년 3분기 글로벌 프린터 시장점유율은 2.6%였던 반면 올해 1분기 시장점유율은 3.1%를 차지했고 동사의 주요 프린터 브랜드 ‘번투’는 시장점유율 순위 5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동사는 A3 프린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프린터로 시장점유율 상승을 계획 중이다. 2024년 동사의 A3 용지 프린터 판매량은 전년 대비 131.44%나 증가했는데, 글로벌 프린터 업계의 주요 타깃 층이 A4 용지에 맞춰져 있는 만큼 동사는 틈새시장 공략을 통해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을 모색 중이다.

이에 더해 AI 기술은 프린터 사업에 날개를 달아준 꼴이다. 음성 인식 프린터나 AI 기술을 통해 편의성을 극도로 높은 제품을 출시해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크게 강화했고 동사의 프린터는 글로벌 시장 내에서도 보안 등급이 상위권에 포함되어 있어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고조되고 있다.

IDM 사업도 성장 가능성이 돋보인다.

동사는 주로 자동차용 전자제품에서 사용되는 통제 장치, 센서용 반도체를 생산하는데, 자동차 업계의 커넥티드화 시도 속 자동차 전자제품용 반도체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이에 더해 세계 최초의 ‘Arm 코어텍스(Cortex)-M52’ 프로세서를 탑재한 반도체를 출시해 산업용 설비, 로봇 등 산업에서 기대 이상의 큰 수요가 나오는 상황이다.

이처럼 동사의 프린터, 반도체 사업 모두 강한 성장세를 보이는 만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2.83억/14.49만/20.2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1.3/12.9/39.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9/1.02/1.4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6/23/1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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