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고션하이테크(002074.SZ), 배터리 사업 고성장세 지속 전망 ‘매수’ 

 화안증권은 고션하이테크(002074.SZ)의 배터리 사업이 강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사 중 하나로 신에너지 자동차 파워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배터리를 주축으로 한 배터리를 생산한다.

동사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 주요 기업인 폭스바겐그룹의 자회사로 유명하다. 폭스바겐그룹은 동사의 최대 지분을 가진 주주이며 동사의 배터리 수출 중 상당 부분이 폭스바겐그룹의 자동차에 공급된다. 특히 동사는 독일, 미국, 태국, 베트남 등 다수 지역에 배터리 제조 시설을 확충했고 이를 토대로 폭스바겐그룹을 중심으로 한 자동차 기업에 배터리를 공급 중이다.

또한 동사의 배터리 사업 기술 경쟁력 역시 시장으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동사는 본격적으로 고체 전해질을 개발해 고체 배터리 개발에 착수한 상태인데, 올해 동사가 공개한 고체 배터리 모델인 ‘진스’의 경우 배터리 밀도가 1킬로그램(kg)당 350와트시(Wh)에 달한다. 주목할 점은 해당 배터리의 기술, 자재 모두 동사 자체 기술을 사용했다는 것으로, 동사의 주요한 미래 성장 동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 현재 동사가 고체 배터리 개발에 집중하고 있고 고체 배터리 양산 준비 작업도 대거 시행 중인데, 이중 준고체 배터리 제품의 경우 이미 자동차에 탑재되어 다양한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동사의 배터리 사업 경쟁력은 오랜 기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동사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5.05억/23.74억/32.8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4.7/57.7/38.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83/1.32/1.8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6.66/23.25/16.8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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