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다증권은 마그네슘 수요 증가 기대감 속 바오우마그네슘(002182.SZ)의 실적 성장 기대감이 크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지난 1분기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0.28억 위안에 불과해 전년 동기 대비 53.58%나 감소한 바 있다. 이는 3월 31일 기준 마그네슘괴 가격이 톤당 1만 8,210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나 감소한 영향이 컸다.
또한 지난 7월 29일 기준 마그네슘·알루미늄 합금 가격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마그네슘 가격이 약세였던 만큼 마그네슘·알루미늄 합금 등 연관 제품 가격도 저점이 유지되기에 동사의 실적 부진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반면 동사의 다운스트림 시장 규모는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마그네슘은 경량화 부품의 핵심 소재로 분류되고 있다. 마그네슘을 사용하면 무게가 최대 11% 낮아지기에 부품 경량화 시도에 집중하는 신에너지 자동차, 휴머노이드 등 여러 산업에서 마그네슘 수요는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동사는 직접 마그네슘 광산을 보유해 마그네슘 광석을 채굴한 뒤, 이를 직접 가공하며 합금을 제조할 능력을 갖춘 만큼 동사는 강한 가격 경쟁력을 토대로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높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단기적 관점에서 마그네슘 가격 약세로 일시적인 실적 부진 우려가 나오나,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동사의 실적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11억/2.8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4.7/68.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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