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리(002850.SZ), 배터리 외장재 사업 안정적인 성장 기대 ‘추천’ 

둥싱증권은 커다리(002850.SZ)의 배터리 외장재 사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휴머노이드 부품 사업 확장에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제시했다.

동사는 글로벌 주요 리튬이온 배터리 외장재 생산 기업으로 2024년 기준 동사의 전체 매출 내 95%가 배터리 외장재 사업에서 발생한 바 있다. 특히 동사는 CATL, LG에너지솔루션, 파나소닉 등 기업의 주요 배터리 외장재 공급자인 만큼 글로벌 시장점유율도 24%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동사는 글로벌 시장점유율 상승을 위해 더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의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동사는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미국 등 해외 공장 확충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는 머지않아 동사의 해외사업 규모 성장으로 직결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동사는 오랜 기간 글로벌 주요 배터리 기업의 외장재 공급사인 만큼 다양한 배터리 외장재 제품을 갖추고 있어 배터리 외장재 사업 경쟁력이 높아 미국, 말레이시아 등지의 시설을 통해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높여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동사는 휴머노이드 부품을 통한 새로운 실적 성장 동력을 모색 중이다. 동사는 대만계 기업과 협력해 휴머노이드 하모닉 감속기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4월 동사의 합자회사는 여러 하모닉 감속기와 경량화 부품을 공개했는데, 기존 시장 제품 대비 낮은 무게와 내구성을 갖춘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동사의 주력사업, 신생 사업 모두 분명한 경쟁력과 성장 기대감은 갖고 있어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8.4억/22.34억/26.6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5.03/21.46/19.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6.73/8.17/9.7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7.04/14.03/11.7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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