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위안증권은 반(反)과당경쟁 조치로 원통택배(600233.SH)의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6월 동사의 택배 매출은 55.3억 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35% 증가했고, 업무량은 26.27억 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34% 증가했다.
택배 단가는 2.1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6.7% 하락했다.
6월 중국 택배 업무량은 168.7억 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8% 증가했다.
수요 측면에서 보면 6월 실물 상품 온라인 소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4.7% 증가했고, 택배 업무량 증가 속도는 계속 전자상거래 소매액 증가 속도를 상회했다.
소포 가치 하락, 반품 건수 증가 등으로 인해 택배 수요가 구조적으로 호경기를 지속하고 있다.
6월 동사의 시장점유율은 15.6%로 전년 동기비 0.46%p 상승했다.
이는 동사가 적극적인 경쟁 전략을 채택하며 자본 투입을 늘리고 서비스 능력을 향상시킨 덕분이다.
6월 업계의 치열한 가격 경쟁 속 택배 단가가 계속 하락한 가운데 7월 중국 당국은 과당경쟁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고, 이를 위해 법을 통해 과당경쟁 문제를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과당경쟁’ 조치 추진으로 택배 산업은 재차 질적 발전의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며, 택배 단가도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택배 단가가 상승하면 동사의 이익도 자연스럽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0.74억/50.81억/60.4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54/24.72/19.0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19/1.49/1.7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2.59/10.10/8.4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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