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진증권은 인공지능(AI) 서버 수요 급증에 성훙테크(300476.SZ)의 인쇄회로기판(PCB) 사업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PCB 제조사 중 하나로 서버, 전자제품 등에서 사용되는 PCB를 생산, 판매한다.
이중 지난해 이래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시도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AI 기술 사용을 위한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 컴퓨팅 인프라 투자가 단행되었고 이중 서버 수요가 대폭 늘며 동사에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2024년 글로벌 PCB 산업의 규모는 735.65억 달러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는데, 이 추세는 오는 2029년 규모가 946.6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연간 산업 규모 성장률은 5.2%에 달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동사의 PCB 사업 성장 기대감은 더 고조되고 있다. 동사는 AI 서버용 PCB, 고밀도집적회로(HDI) 사업 경쟁력이 우수한 기업인데, 동사는 국내외 시장 모두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강한 성장세를 기록 중에 있어 PCB 사업 규모 성장 기대감은 더 고조되고 있다.
특히 동사의 주력제품인 18층 PCB는 기존 12~16층 PCB 대비 가격이 3배 이상 높은데, 동사는 고층 PCB 위주로 연구개발(R&D) 투자 및 생산 시설 확충에 나서 실적 성장을 모색 중인 만큼 동사의 PCB 사업 경쟁력은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동사는 현재 중국 외에도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지에 생산 시설을 확충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는 만큼 올해 해외사업 규모가 크게 성장하며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5.13억/59.51억/70.7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91/31.8/1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5.23/6.9/8.2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9.7/22.5/1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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