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TI그룹(300284.SZ), 저공경제 인프라 테마주 ‘비중확대’ 

 톈펑증권은 JSTI그룹(300284.SZ)의 상반기 실적은 약간 부진했으나 저공경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새로운 실적 성장 동력을 갖게 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지난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17.7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5% 줄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0.95억 위안으로 39.54% 감소했다.

이중 2분기 매출은 9.6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6%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0.52억 위안으로 49.98% 줄었다.

상반기 실적 부진 배경에는 탐사, 설계 산업의 업황 부진에 따른 영향이 컸는데, 상반기 동사의 공정 자문 서비스 사업 매출이 17.1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대비 7.82% 감소했고 개중에도 국내 사업 매출이 14.24억 위안으로 17.14%나 줄어 실적 부진을 이끈 요인으로 분석됐다.

단 상반기 동사가 운용한 공정 자문 플랫폼의 종류가 ▲신형 인프라 클라우드 플랫폼 ▲저공경제 모니터링 플랫폼 ▲도시 안전 클라우드 플랫폼 ▲친환경·탄소중립 및 물류 클라우드 플랫폼 등이었다는 점에 성장 기대감은 상당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개중에도 동사는 중국 인프라 설계, 건설 업계 내에서도 조기에 저공경제 산업에 진출한 기업으로 유명하다. 동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저공경제 관련 인프라 설계, 모니터링 능력을 대폭 강화했는데, 현재 전국적인 저공경제 인프라 투자가 진행 중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동사의 새로운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방정부가 저공경제 관련 제도를 마련할 권한을 갖게 되었고 대규모 투자를 통해 산업 규모 성장을 시도 중인 만큼 저공경제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가 빠르게 늘며 동사는 강한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07억/2.31억/2.5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63/11.67/11.28%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16/0.18/0.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58.49/52.38/47.0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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