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위안증권은 항서제약(600276.SH)의 실적이 계속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7월 28일 동사는 공시를 통해 GSK와 협력 협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의에 따라 동사는 자체 연구개발한 PDE3/4 억제제 신약 HRS-9821에 대한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 대만을 제외한 전 세계 독자적 권리를 GSK에 유상으로 허가한다.
이번 협의에는 HRS-9821와 관련한 내용 외에도 양사가 최대 11개 프로젝트를 공동 개발하기로 협의했다.
GSK는 늦어도 1기 임상시험이 끝날 때까지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을 제외한 전 세계 지역에서 이를 개발하고 상업화할 수 있는 독자적 선택권을 가지게 된다.
이에 대해 GSK는 동사에 5억 달러의 선수금을 지급하며, 선택권 행사비와 마일스톤 지급금은 약 1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24년 동사의 매출은 279.8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2.63%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63.37억 위안으로 47.28% 증가했다.
동사의 매출과 순이익은 모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2024년 동사의 신약 매출은 138.9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0.6% 증가했고, 매출 비중은 50% 이상을 기록했다.
향후 3년 출시 승인 신약과 적응증이 40여 개에 달하고, 이에는 GLP-1, URAT1, ADCs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 약물이 순차적으로 출시된다면 동사의 실적은 계속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94.31억/113.31억/136.9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8.84/20.14/20.8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42/1.71/2.0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43.66/36.34/30.0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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