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300 하이드그룹(002311.SZ), 국내외 사업 호조 ‘목표가 62위안’ 

 CICC는 하이드그룹(002311.SZ)의 국내외 사업 모두 강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라 평가하며 목표가 62위안을 제시했다.

최근 동사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예상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58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6.4억 위안으로 24.2% 증가했다. 

2분기 예상 매출은 33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3.6억 위안으로 7.3% 늘며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2분기와 상반기 동사의 실적이 호조였던 배경에는 국내외 사업 모두 강한 성장세를 기록한 영향이 컸다.

올해 상반기 중국 내 사료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반면 동사의 사료 판매량은 1,47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나 증가하며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한 판매량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 중에서도 수산업 사료 판매량은 28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가금류 사료 판매량은 730만 톤으로 24%, 돼지 사료 판매량은 340만 톤으로 43% 증가하며 모두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상반기 해외 사료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특히 동사는 해외 시장에서 사료 사업 외에도 백신, 동물 보호 등 축산 업계를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서비스 제공 능력을 구축하고 있어 올해 동사의 해외사업 매출은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동사의 국내외 사업 모두 호조를 보이며 상반기 실적 성장을 견인한 와중에 하반기에도 강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6년 PER은 21/1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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