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싱증권은 칭다오은행(002948.SZ)이 지역 이점이 크기에 실적 성장 기대감이 크다며 투자의견 ‘추천’을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산둥성 주요 도시 칭다오시를 주축으로 산둥성과 화동 지역을 위주로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은행이다.
산둥성은 중국 내 인구가 많은 지역 중 하나로 유명하며 산둥성의 경제 수준이 크고 주요 제조업 기지로 유명한 만큼 동사의 매출 비중 내 도매금융 사업의 비중이 큰 편이다.
이는 동사의 주요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산둥성 경제 수준이 높아, 전반적인 자금 수요가 많고 동사의 대출 중 도매금융 비중이 큰 만큼 소매금융 대비 대출 금리도 높아 동종 업계 경쟁사 대비 수익성은 높은 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동사는 지난 7년 연속 불량대출률을 꾸준히 낮춰 왔는데, 올해 1분기 동사의 불량대출률은 1.77%로 2024년 말 대비 4bp나 낮추는데 성공할 정도로 재무 상황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주목할 점은 동사가 점차 경제력이 우수한 화동 지역으로 은행 서비스 범위를 확장 중이라는 것인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동사의 은행 서비스 규모는 한층 더 확대되며 동사의 실적, 규모가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0억/57억/6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6.2/15.9/15.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85/0.99/1.1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5.85/5.05/4.3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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