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신관광(002707.SZ), 해외 여행 수요 급증 따른 수혜 기대 ‘매수’ 

 궈성증권은 해외 관광 수요가 늘면서 중신관광(002707.SZ)의 실적 회복 기대감도 한껏 고조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여행사 업계 내에서도 해외 관광 비중이 큰 기업으로 유명한데, 과거 2020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실적이 크게 쇠퇴한 이후 점진적인 실적 회복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 실적 회복세가 대폭 빨라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당국은 주민 서비스업 소비 촉진 정책에 나서며 관광 소비 촉진을 위한 소비쿠폰 지급과 각종 대규모 할인 행사를 시행 중인데, 이 과정에서 올해 해외 관광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이다.

비록 올해 나타난 해외 관광 수요가 주로 개인, 가정 중심의 소규모 여행이 주류이며 수익성이 큰 패키지여행 등의 수요는 크지 않으나 전반적인 해외 관광 수요가 크게 늘면서 동사의 관광 상품 판매 사업은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관광객의 주된 연령층 역시 청년층 중심이 크다는 점 역시 동사가 ‘단골 고객’을 섭렵할 주요한 동력이 될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판단된다.

이를 위해 동사는 온라인 채널을 통한 서비스 제공 능력을 대폭 강화했다. 온라인 채널을 통해 관광에 필요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채널을 통해 관광 상품의 마케팅, 판매에 나서며 판매 비용을 낮추는데 성공했으며 이를 토대로 한층 더 공격적인 시장점유율 상승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곧 동사가 과거 해외 관광 업계 주도주의 영광을 되찾는데 지대한 공헌을 할 것으로 풀이되며 앞으로 동사가 빠르게 실적을 회복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올해 해외 관광 수요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 동사의 실적 회복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16억/1.55억/1.94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PER은 67.2/50.4/40.2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