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성증권은 둥산정밀(002384.SZ)의 고급 PCB 투자증설 및 광통신 진출 가속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고속연산 서버·인공지능(AI) 산업의 확대에 따른 고밀도·고속 전송이 가능한 PCB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총 10억 달러 규모의 고급 PCB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6월 광통신 모듈·부품 분야의 선두 기업인 ‘솔스옵토일렉트로닉스’ 인수를 추진하여 AI·데이터센터·5G 통신 등 성장 산업과의 시너지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본격적인 주요 글로벌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와 함께 스마트폰 내 부품 증가·배터리 용량 확대로 FPC(연성회로기판)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다.
특히 AI 기능을 탑재한 단말기 확산은 FPC 설계 난이도를 높여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AI 서버, AR/VR, 폴더블 기기 등 단말기 제품군도 PCB 수요 확대를 견인하며 업계 내 선두 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동사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고속 성장과 함께 차량용 PCB, 차량용 디스플레이, 배터리 팩 등 다양한 제품군을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 공급 중이다.
전기차 1대당 평균 ASP도 작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할 전망이며 이는 당사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2025~27년 예상 매출액은 각각 436.0억 / 588.0억 / 676.0억 위안이며 연간 증가율은 각각 18.5%/ 35.1%/ 15.0%이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8.0억/ 53.0억/ 64.0억 위안으로 연간 증가율은 각각 249.4%/ 40.0%/ 21.3% 고성장이 전망되며 현재 주가 대비 주가수익비율(PE)은 각각 26배/ 18배/ 15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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