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유증권은 가오더적외선(002414.SZ)가 최근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하면서 올해 실적 성장 기대감이 커졌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1일 동사가 발표한 공시에 따르면 최근 동사는 두 곳의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레이저, 광전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6.85억 위안에 달한다.
해당 고객은 과거에도 동사의 레이저, 광전 설비를 구매했던 기업인데, 계약 규모가 과거보다 대폭 커졌다는 점에서 동사 설비의 성능, 가격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한차례 입증된 사례로 판단된다.
지난 14일에도 동사는 한 고객사와 8.79억 위안의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기에 하반기 들어 동사의 설비 공급 규모는 시장의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올해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한층 더 고조되고 있다.
동사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예상 실적에 따르면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1.5~1.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동사의 설비, 제품이 시장에서 인지도를 쌓아가면서 동사에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이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올해 전반적으로 동사의 설비 공급 규모가 급증해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여,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6.68억/8.53억/12.4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27.72/45.8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16/0.2/0.2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68.55/53.67/36.7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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