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신증권은 닝보은행(002142.SZ)의 상반기 실적이 호조였고 재무 안정성도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아웃퍼폼’을 유지했다.
동사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실적 속보에 따르면 매출은 37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48억 위안으로 8.2% 늘었다. 2분기 말 기준 동사의 대출 총액은 1.67조 위안으로 연초 대비 13.4%, 예금 총액은 2.08조 위안으로 13.1% 증가했다.
동사의 상반기 실적은 기대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도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는 상황이나 당국이 은행의 재무 건전성을 위해 예금금리를 빠르게 낮췄고 이로 인해 예금, 대출 금리차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면서 은행의 수익성이 전년 대비 분명하게 개선됐다.
이에 2분기 말 기준 불량대출률도 0.76%로 전년 동기 대비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주목할 점은 올해 주민 소비나 과학기술 육성, 부동산 시장 안정화 등 다양한 정책 목표가 제시되며 경기 회복 목적의 더 많은 대출이 공급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인데, 이를 토대로 올해 동사의 실적에도 강한 성장 동력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91.93억/316.45억/34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6/8.4/7.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4.27/4.64/5.0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6.4/5.9/5.4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