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계(600967.SH), 무인전투력 강화와 군수 수출 확대 기대 ‘매수’ 

저장증권은 제일기계(600967.SH)의 무인전투력 강화와 군수 수출 확대 기대감을 반영하여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중국병기공업집단은 최근 육상 무인 및 반 무인 작전 시스템을 시연하며 동사의 무인전력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공개하였다.

실시간 유인-무인 연동 지휘 시스템을 활용한 체계적인 전술로 특히 무인전력이 정찰, 요점 정밀타격, 돌격 지원 등의 다양한 작전을 수행하면서 효율적인 전투력을 입증했다.

동사는 이러한 무인전력 체계와 관련해 무인 차량의 총체적 능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주요 군용 무인기 제조사인 ‘아이성’의 지분 4.27% 를 보유 중이다.

향후 아이성에 1.8억 위안을 추가 투자할 계획으로 무인기 분야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이성은 2024년 10월 말 기준 매출액이 12.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16.4% 증가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12.9%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은 중국의 14차 5개년 계획이 마무리되는 해로 현재 99식 3세대 주력전차를 비롯한 장비들은 개발된 지 20년 이상 경과했으며 무인기 등 신기술 발전에 따라 차세대 주력전차, 보병전투차(IFV) 등 첨단 장비로의 지속적인 교체 수요가 예상된다.

이는 동사의 군수장비 시장의 중장기 성장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중국산 전차의 실전 성능이 인도-파키스탄 분쟁 등을 통해 검증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지난 2019~2022년 기간 동안 중국은 파키스탄에 총 679대의 VT-4 전차를 수출했다. 이는 2016년 태국에 58대를 수출하며 기록한 3억 달러 계약 이후 최대 규모로 전차 수출사상 최대 실적이다.

이에 따라 2025~27년 예상되는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6.9억/ 8.5억/ 10.4억 위안으로 연간 증가율은 각각 37%/ 24%/ 22%로 이며 현재 주가 대비 주가수익비율(PE)은 각각 47배/ 38배/ 31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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