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안증권은 장신스마트홈(301061.SZ)의 해외사업 호조로 상반기 실적이 시장의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예상 실적에 따르면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4.1~4.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7~61.23% 증가하며 시장의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상반기 동사의 실적 호조 배경에는 ▲해외사업 성장세 부각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상승 ▲원가 절감 능력 강화 등 요인이 주목된다.
우선 올해 1분기 동사의 전체 수출 상품 중 89.45%가 미국으로 수출됐고 전체 수출 상품 중 77.95%가 베트남에서 제조되어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공급되었는데, 이로 인해 국내 시장보다 생산 원가를 낮출 수 있었다.
또한 4월 초부터 미국 정부가 중국산 수입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했으나 동사는 미국 협력사를 대신해 일부 고율 관세를 직접 부담하면서 2분기 실적은 1분기보다 약간 부진했으나 고객사와의 높은 신뢰도를 형성하는데 성공했고 이를 토대로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더 높아진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동사는 글로벌 주요 가구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으로 일반 가구와 스마트 가구 등을 제조하는 기업인데, 동사는 전동 소파, 전동 침대 등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가구 제품을 출시했고 시장에서 꽤나 큰 호평을 받으면서 상반기 실적 성장을 이끈 것으로도 판단된다.
이처럼 동사의 상반기 실적이 시장의 컨센서스를 상회했고 고객사와의 높은 신뢰도, 스마트 가구 등 실적 성장 동력도 크게 강화되었기에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9.02억/10.94억/12.6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2/21.3/15.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4.14/5.03/5.8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1.55/17.76/15.3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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