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화공과기(000988.SZ), AI 인프라 및 신에너지차 산업의 구조적 수혜주 ‘매수’ 

중위안증권은 AI 인프라 및 신에너지차 산업의 구조적 수혜주인 화공과기(000988.SZ)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동사의 2025년 상반기 실적 예고를 통해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9.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23% 증가하며 2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2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당사는 감지(센서), 연결(광모듈), 지능형 제조의 세 가지 핵심 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결 부문에서는 국내 데이터센터의 고성능 컴퓨팅 수요 증가에 따라 400G 및 800G 고속 광모듈의 수요가 급격히 확대되면서 해당 부문의 매출과 수익성이 향상되었다.

감지 부문은 신에너지차의 보급 확대와 수출 증가에 따른 기회를 바탕으로 PTC(양극성 온도 계수) 히터 및 각종 센서류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시장 점유율이 상승했다.

지능형 제조 부문은 신에너지차 및 조선 산업의 설비 고도화와 자동화 수요 증가에 힘입어 수주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수익성 측면에서 2025년 1분기 기준 순이익률이 12.12%로 전분기 대비 1.85%p 상승했으며 판매비·관리비 감소로 비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3.18%p, 전분기 대비 2.57%p 감소했다.

동사는 실리콘 포토닉스 기반의 자가설계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1.6T 광모듈용 단파장 200G 실리콘 칩부터 DSP 및 LPO 솔루션을 아우르는 고성능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국내외 생산거점을 중심으로 양산 체제를 확대 중이며 2025년 7월에는 고속 광모듈 생산을 위한 신규 R&D 센터가 가동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에는 3.2T급 차세대 광모듈 솔루션과 CPO(공동패키지 광전자통신) 기반 AI 클러스터용 슈퍼컴퓨팅 광엔진도 발표하며 기술적 선도력을 과시하고 있다.

AI 기반 대형 언어모델과 생성형 AI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해 글로벌 및 중국 내 연산 능력(컴퓨팅 파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고속 광모듈 산업의 수혜가 지속되고 있다.

IDC에 따르면 중국의 AI 연산능력은 2024~28년까지 연평균 39.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글로벌 광모듈 시장은 2024~2029년 연평균 27%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2025~27년 예상되는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7.97억/ 23.10억/ 28.16억 위안으로 예상되며 연간 증가율은 각각 38%/ 29%/ 22%로 전망한다.

현재 주가 대비 주가수익비율(PE)은 각각 26.69배/ 20.76배/ 17.03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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