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유증권은 대규모 공급 계약 체결로 가오더적외선(002414.SZ)의 실적이 강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14일 동사는 한 고객사에 완전한 레이저 설비 납품 계약을 체결한 소식을 알리며 계약금은 8.79억 위안이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설비 공급 계약 체결 과정에서 계약금은 전체 설비 공급액의 50% 내외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동사의 설비 납품 계약 규모는 약 18억 위안 정도로 추정된다.
또한 이번 납품 계약이 완전한 레이저 설비는 납품한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는 상태이다. 이번 동사가 납품하는 모델의 경우 동사가 유일하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기업인 만큼 동사의 사업 경쟁력이 입증된 사례로 판단된다.
이에 더해 지난해부터 중국 군 차원의 레이저 무기 관련 계약이 나오는 상황인데, 동사는 군과 협력해 무기용 레이저 설비 개발에 집중하고 있어 무기용 레이저 설비 공급 계약도 점진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앞서 동사는 올해 상반기 예상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1.5~1.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5~957% 증가한 바 있는데, 7월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한 만큼 하반기 실적 성장 기대감은 더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6.68억/8.54억/12.45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PER은 65/51/3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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