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유증권은 국내외 이익이 모두 개선된 화신시멘트(600801.SH)에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0.96억~11.3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50~5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간값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2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8.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5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의 예상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2분기 동사의 국내외 이익이 모두 개선됐는데, 5월 들어 국내 시장의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지만 에너지 원가도 하락했고 동사가 내부 원가 관리 강화와 운영 효율 향상을 통해 생산원가를 더욱 절감했기에 총이익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시장에서 시멘트는 호경기를 지속하고 있으며 2분기 환차익도 있었다.
특히 해외시장의 이익은 국내보다 현저히 좋았는데, 동사는 12개 국가에 생산력을 보유한 상황이기에 분명한 수혜를 봤다.
2024년 말 기준 동사의 해외 누적 운영 및 건설 중 생산력은 2,500만 톤에 달하며 아프리카 발전 구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외에 최근 중국에서는 반(反) 과당경쟁이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과당경쟁 문제 해소에 중국 당국이 적극 나서면서 장기적으로 시멘트 산업의 공급은 점차 정리될 것이며 이는 시멘트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며 2026~27년에는 시멘트 산업이 수급 균형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6.03억/27.87억/29.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73/7.07/5.8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25/1.34/1.4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0.5/9.88/9.3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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