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신화성(002001.SZ)의 글로벌 비타민 시장 주도주 지위가 한층 더 공고해졌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비타민, 메티오닌, 향료, 신소재 제조사인데, 이중 비타민, 메티오닌 분야의 경우 글로벌 시장 주도주로 꼽히고 있다.
가령 지난 상반기 동사의 비타민 A 생산 능력은 8,000톤, 비타민 E는 6만 톤에 달했는데, 글로벌 생산 시설 내 비타민 A 생산 비중은 13%, 비타민 E 생산 비중은 23%에 달하며 생산량 측면에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동사는 리날룰, 시트랄 등 비타민 원자재를 직접 생산하기에 비타민 제조 원가도 낮아 비타민 사업 경쟁력은 경쟁사를 크게 상회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메티오닌 사업 역시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평가되는 사업이다. 동사는 시노펙과 협업해 직접 메티오닌 원자재를 수급하고 메티오닌 생산 시설 확충에 메티오닌 제조 능력인 최대 55만 톤에 달해 국내 최대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 밖에도 리날룰, 시트랄 등이 향료 제조에도 사용되기에 동사의 향료 사업은 원가 경쟁력을 토대로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으며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신소재 사업 규모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이처럼 동사가 비타민 업계의 주도주 지위를 토대로 타 사업 성장에도 공을 들이는 만큼 동사의 사업, 실적 규모는 강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60억/69억/73.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16/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PER은 11/9.5/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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