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신증권은 닝샤바오펑에너지(600989.SH)의 2분기 순이익이 증가세를 보였다며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동사는 2025년 상반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54억~5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3.39%~78.52% 증가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2분기만 놓고 보면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9.63억~34.6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3%~83.9%, 전 분기 대비 21.6%42.1% 증가하는 수준이다.
실적 고성장의 핵심 요인은 네이멍구 자치구에 소재한 300만 톤 규모의 올레핀 공장이 본격 가동된 데 있다.
올레핀 제품 생산 및 판매량이 전년보다 크게 증가하며 동사의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석탄 가격 하락으로 생산 원가가 낮아져, 석탄 기반 올레핀 생산의 가격 경쟁력이 더욱 부각됐다.
이번 신규 설비 가동으로 동사의 총 올레핀 생산능력은 기존 220만 톤에서 520만 톤으로 대폭 확대됐다.
동사는 이 외에도 석탄 화학 관련 신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올레핀 부문의 사업 확장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중장기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동사의 2025~2027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22.06억, 124.13억, 132.67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EPS 기준 각각 1.66위안, 1.69위안, 1.81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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