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한남환경(600323.SH)의 인수합병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동사는 2025년 상반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약 9.6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약 0.8억 위안(9%)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일회성 수익(1.3억 위안)을 감안하면, 올해 실제 순이익 증가분은 약 2.1억 위안에 달한다. 조정 기준으로는 약 27.7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이번 실적 호조는 올해 6월부터 재무제표에 연결된 웨펑환경보호(粤丰环保, 지분 52.44%)의 순이익 약 5,000만 위안이 반영된 영향이 크다.
또한 지속적인 원가 절감과 운영 효율화 전략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이 외에 올해 상반기에는 장시한남에너지(江西瀚蓝能源) 원 주주의 실적 보상 수익도 신규로 반영됐다.
동사는 탁월한 기업 인수 및 통합 능력을 바탕으로 외형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M&A 이후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수익성과 자기자본이익률 개선을 동시에 달성 중이다.
동사의 2025~2027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8.60억, 21.17억, 22.14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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