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안증권은 빈장부동산그룹(002244.SZ)의 상반기 실적이 급성장했다며 ‘추천’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동사는 2025년 상반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16.3억~19.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7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고성장은 상반기 분양 주택의 인도 물량이 전년보다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2025년 1분기에는 매출총이익률이 10.99%로 저조했으나, 과거 수익성이 낮은 토지 개발 프로젝트의 결산이 진행되면서 하반기에는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또한 자산 손실에 대한 충당금이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되어, 향후 실적은 더욱 탄력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
동사는 토지 매입과 분양 측면에서도 업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기준 토지 매입 금액은 업계 5위, 판매금액은 업계 10위권 안에 들며 활발한 투자 활동을 지속 중이다.
동사의 올해 연간 매출 목표는 약 1,000억 위안이며, 상반기 기준 절반 이상을 이미 달성했다.
동사는 재무 구조도 탄탄해, 민간 부동산 개발사 중에서도 우수한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
동사의 2025~2027년 EPS는 각각 0.91위안, 0.99위안, 1.07위안으로 예상된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