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커다청정에너지(600499.SH), 해외 건자재 사업의 이익 기여 증가 ‘매수’ 

궈진증권은 커다청정에너지(600499.SH)의 해외 건자재 사업의 이익 기여가 늘어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동사는 2025년 상반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7.4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분기만 놓고 보면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9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급증했다.

사업별로 보면, 동사의 해외 건자재 부문은 가격 회복과 신공장 가동 효과로 매출과 이익 모두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4년 하반기부터 아프리카 시장의 경쟁이 완화되며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케냐와 코트디부아르에서의 신공장 가동, 페루 유리 생산라인 건설 등 동사의 해외 생산기반이 지속 확장 중이다.

2024년 말 기준 동사는 아프리카 6개국에 10개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19개 세라믹 라인과 유리·위생도기 라인을 운영 중이다.

반면, 세라믹 기계 부문은 수요 둔화와 투자 조정, 해외 법인 설립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 실적이 다소 감소했다.

탄산리튬 부문에서는 동사가 2017년 전략적으로 투자한 란커리튬(蓝科锂业)이 올해 1분기에 0.81만 톤의 탄산리튬을 판매하며 0.9억 위안의 순이익을 기여했다.

2분기 리튬 가격은 하락했지만, 원가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여전히 안정적인 이익 기여가 가능할 전망이다.

동사의 2025~2027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5.44억, 18.07억, 19.62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3%, 17%, 9% 증가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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