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젠터우에너지(000600.SZ)의 실적이 전망치를 소폭 상회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동사의 2025년 상반기 실적 가이던스에 따르면 상반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약 8.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53.4% 증가했다.
동사의 2분기 발전량은 116.15억kWh로 전년 대비 0.67%, 송전량은 107.64억kWh로 1% 증가했다.
상반기 전체 발전량과 송전량은 각각 3.66%, 3.52% 감소했으나, 2분기부터 반등세가 확인됐다.
특히 2분기 산업용 열공급량은 148.77만 GJ로 전년 대비 37.3% 급증했고, 상반기 누적 306만 GJ로 33.5% 증가했다. 이는 동사가 열공급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한 결과다.
동사가 소재한 허베이성은 원자력과 수력 발전 비중이 낮아 화력발전의 중요성이 높으며, 이에 따라 향후 3년간 화력발전 전력 가격과 공급량이 전국 평균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사의 2025~2027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3.4억, 15.59억, 15.95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152.2%, 16.4%, 2.3% 증가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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