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중국선박공업(600150.SH)의 상반기 순이익이 최고 11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8억~3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98~11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경상 손익을 제외한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6억~2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120~1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의 상반기 예상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2분기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7억~2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65~95%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와 더불어 동사와 합병을 앞두고 있는 중국조선중공업(601989) 역시 상반기 예상 실적을 발표했다.
상반기 중국조선중공업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5억~1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2~23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선박 수주가 증가하고 이익률이 회복되면서 동사와 중국조선중공업의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5월 기준 동사가 확보한 민간 선박 수주는 322척, 2,461만 중량톤에 달했고, 생산력은 이미 2029년까지 대기가 있는 상태다.
향후 미국 관세에 대한 비관적 분위기가 약해지면 앞서 억눌렸던 수요가 점차 시장에 풀릴 것이며, M&A로 인한 시너지효과 발생으로 동사의 산업사슬 종합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74.17억/99.18억/124.1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5.23/33.72/25.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66/2.22/2.7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0.97/15.68/12.5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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