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진증권은 베이팡내비게이션(600435.SH)의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동사의 실적 가이던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1.05억~1.2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0.74억 위안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특히 2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22억~1.3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9%~660% 급증했다.
동사의 2분기 실적이 급성장한 가운데 3분기에도 실적 성장세가 가팔라질 전망이다.
동사는 2025년 연간 매출 50억 위안, 이익총액 3억 위안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이 될 전망이다.
실적 성장의 핵심은 장거리 미사일 사업이다. 장거리 미사일은 낮은 단가 대비 높은 화력 효율을 가진 육군의 핵심 장비로, 중국의 ‘제15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 기간 동안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또한 오는 9월 3일 베이징 천안문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승전 80주년 기념 열병식도 일종의 주가 촉매제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2019년 국경절 열병에서 신형 장거리 미사일이 주목받은 전례를 고려할 때, 이번 열병식 역시 관련 장비에 대한 관심을 끌 전망이다.
동사는 장거리 미사일 시장 확대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동사의 2025~2027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1억, 4.5억, 5.9억 위안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19%, 46%, 32% 증가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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