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특예덕전기(300001.SZ), 충전소 사업 흑자전환 성공 ‘매수’ 

둥하이증권은 특예덕전기(300001.SZ)의 충전소 사업이 흑자전환에 성공한 점을 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해 동사의 실적 중 매출은 146.0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5.56%,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91억 위안으로 80.44% 늘었다. 

올해 1분기 실적 중에서도 매출은 25.6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93%,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0.62억 위안으로 203.18% 증가했다.

동사의 실적 성장 배경에는 충전소 운영 사업이 성장한 효과가 컸다. 동사의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소 운영 사업의 매출은 60.4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2.21%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21억 위안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기준 동사가 운영 중인 ‘공용 충전기’의 수만 52.3만 대에 달했는데, 이중 직류 전기 충전기의 수만 31.3만 대로 시장점유율 26%를 차지하며 1위였다. 특히 동사는 전국 범위 100개 이상의 도시에 충전소 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기에 충전소 운영 산업의 흑자전환 소식은 실적 성장에 강한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도 신에너지 자동차 소비 진작 정책이 시행되며 더 많은 신에너지 자동차 수요가 예상되는 만큼 동사의 충전소 사업 규모는 한 단계 더 성장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추가로 동사의 ‘스마트 제조 및 종합 솔루션 서비스’ 사업도 굳건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매출이 85.6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1.25%,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7억 위안으로 26.44% 증가했는데, 여러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업계와 협업을 통해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설 증설과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면서 지난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더해 동사는 스톡옵션 제도를 통해 임직원 사기 진작에도 나선 만큼 올해 역시 굳건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동사의 실적인 강한 성장세를 나타내는 만큼 올해에도 이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충전소 업계 주도주로써 동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7.96억/11.72억/13.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2.16/47.23/17.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75/1.11/1.3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8.04/19.04/16.1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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