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메이화학(603379.SH), 상반기 순이익 급증 ‘매수’ 

 둥관증권은 산메이화학(603379.SH)의 상반기 순이익이 급증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동사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실적 가이던스에 따르면, 상반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약 9.48억~10.4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97%~171.67% 급증한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 급성장의 주요 원인은 냉매 제품 가격 상승과 공급 제한 때문이다.

2025년 들어 2세대 불소계 냉매(HCFCs)의 생산 할당량이 추가로 줄어들고, 3세대 냉매(HFCs)도 생산 제한이 계속 적용되면서 시장 경쟁 구도가 개선됐다.

다운스트림 수요는 견조하게 증가했고, 이로 인해 냉매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상반기 동사의 불소 냉매 제품 평균 판매가는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올랐으며,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냉매 시장 가격을 살펴보면, 2025년 2분기 주요 냉매 가격은 전년 및 전분기 대비 모두 상승했다. R32의 평균가는 톤당 약 4.98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49.63%, R134a는 52.41% 상승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12.73%, 6.84% 올랐다.

안정적인 시장 경쟁 구도와 가격 상승이 하반기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의 2025년 예상 EPS는 3.17위안이다. PER은 14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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