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난증권은 주장맥주(002461.SZ)의 2분기 순이익이 최대 23.4%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동사의 2025년 상반기 실적 속보에 따르면 상반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75억~6.2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5%~25% 증가했다.
2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18억~4.6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23.4% 증가했다.
동사의 대표 제품인 ‘97순생’이 강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제품 구조 개선에 기여했다. 2025년 4~5월 중국 전체 맥주 생산량은 전년 대비 2.9% 증가했고, 동사의 주력 사업 지역인 광둥 지역 생산량은 1~5월 기준 1.1% 증가했다.
동사는 광둥 지역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남부 지역의 고온·건조한 날씨도 성수기 수요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광둥성은 2024년에 30년 만에 처음으로 산둥성을 제치고 중국 맥주 최대 생산지로 떠올랐다. 주요 경쟁사들이 조정기에 들어선 가운데, 동사는 유통채널 운영을 강화하며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전망과 관련해 프리미엄 맥주 수요 증가와 함께 구조적 업그레이드 여지가 크다고 판단된다.
동사의 2025~2027년 예상 EPS은 각각 0.46위안, 0.55위안, 0.64위안이다. 이는 PER 25배, 20배, 18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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