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킹넷네트워크(002517.SZ), ‘미르의 전설’ IP 사용권 확보 ‘목표가 27.6위안’ 

궈타이증권은 킹넷네트워크(002517.SZ)가 ‘미르의 전설’ 지식재산권(IP) 사용권을 확보하면서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을 갖게 될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고 목표가를 27.6위안으로 제시했다.

지난 8일 동사의 자회사 ‘셴취엔터’는 항저우 한 게임사로부터 ‘미르의 전설’과 ‘미르 월드’의 IP 사용권을 인수했다. 이를 토대로 동사는 중국 내 ‘미르의 전설’ 서비스를 도맡을 예정이다.

‘미르의 전설’은 중국 내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게임으로 ‘미르의 전설’ 게임 이용자의 수만 5,000만 명에 육박한다. 특히 2021년부터 2024년 사이 중국 내 ‘미르의 전설’ 게임 결제액 총합이 3,700억 위안에 육박하는데, 이중 2,305억 위안가량이 사설 서버에서 결제되어 이용될 만큼 주도주 집중도는 높지 않은 상황이다.

단 동사가 ‘미르의 전설’ IP 사용권을 확보한 만큼 앞으로 ‘미르의 전설’ 관련 여러 게임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동사는 중국 게임 업계 주도주로 우수한 운영 능력을 토대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그간 사설 서버를 이용하던 유저를 되돌릴 가능성이 높다.

이와 더불어 동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제작한 게임 ‘이브(EVE)’의 테스트가 마무리 단계이며 곧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동사는 게임 업계 내에서도 AI 기술 활용 능력이 우수한 기업 중 하나로 유명하기에 이번 ‘이브’의 출시를 계기로 게임 산업용 AI 서비스 기업으로 인식될 전망이다.

이처럼 동사가 게임, AI 기술 사업 모두가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판단되기에 동사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11억/1.14억/1.26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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