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투홀딩스(002539.SZ), 인광석 생산 능력 강화 ‘매수’ 

카이위안증권은 동사의 인광석 생산 능력 강화로 실적 성장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인산비료 생산 기업으로 인광산을 통해 인광석을 직접 채굴한 뒤, 이를 직접 가공해 인산비료를 시중에 공급한다.

오는 10월 동사는 연간 70만 톤 규모의 합성 암모늄 생산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동사의 인산비료 생산 원가는 크게 낮아질 여지가 있으며 강한 원가절감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25년 상반기 기준 동사가 보유한 인광산의 수는 세 곳인데, 두 곳만이 인광석 생산에 돌입해 연간 690만 톤의 인광석을 생산할 수 있다. 지난 3월 동사의 인광산 한 곳이 세광 시설 건설에 나선 만큼 머지않아 신규 생산 시설이 추가되며 인광석 생산 능력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광석 생산량이 크게 늘어 인광석을 타 기업, 산업에 판매해 인광석 판매 매출도 기대할 수 있기에 인광석 사업 규모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동사는 연간 300만 톤의 요소, 200만 톤의 합성 암모늄 제조 시설 확충 작업도 함께 진행 중이며 이는 곧 동사의 인산비료 제조 과정에서 적극 사용될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동사의 인산비료 산업사슬 전반에 걸쳐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판단되기에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9.65억/13.33억/16.4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9.9/38.2/23.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8/1.1/1.3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2.6/9.1/7.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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