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원통택배(600233.SH), 업계 가격전쟁 완화 기대 ‘목표가 16위안’ 

 췬이증권은 업계 가격전쟁 완화에 따른 원통택배(600233.SH)의 수혜를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위안을 제시했다.

최근 국가우정국 당 그룹 회의에서는 업계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우정 택배 분야의 시장 제도를 완비할 것이며 업계 내 과도한 경쟁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현재 택배 산업의 가격전쟁은 치열하다.

국가우정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1~5월 택배 산업의 단가는 건당 7.52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하락했다.

최근 중국의 각 산업에서 과도한 경쟁 반대에 대한 정책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우정국의 과도한 경쟁 반대 집행력은 예년보다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택배 산업의 가격전쟁은 완화될 것이며, 동사 역시 이에 따른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는 규모와 가격 협의 능력 방면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

1~5월 동사의 택배 사업 업무량은 122.4억 건으로 동종 업계 경쟁사인 윈다, 선퉁 등 업체보다 많았다.

사업 규모는 전년 동기비 22.3% 증가하며 업계 평균 성장률보다 2.2%p 높았다.

1~5월 택배 단가는 건당 2.21위안을 기록했는데, 업계의 보편적인 택배 단가가 2위안 혹은 그 이하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동사는 가격 협의 능력이 강하다고 판단된다.

우정국의 과도한 경쟁 방지 조치가 실시된다면 업계의 가격전쟁은 완화될 것이며, 동사는 택배 산업의 선두 기업으로서 충분한 수혜를 보며 탄력적인 이익 증가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1.07억/45.05억/52.5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36/9.7/16.5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19/1.31/1.5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0.66/9.72/8.3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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